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종원의 골목식당/서산시 해미읍성 (문단 편집) ==== 돼지찌개집 ==== 백종원은 돼지찌개집의 경우 제일 걱정은 방송 후 동네 장사 위주이던 집이 손님들이 몰려오면서 흔들릴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지난주 이 집은 '밴댕이찌개'를 과제로 제시했었다. 상황실에서 본 정인선은 도전을 하고 싶어하는 반면 김성주는 질색을 하는 모습이었다. 백종원은 이 집을 찾기에 앞서 먼저 이 집의 거래처인 생선가게를 찾아 계절별로 식재료들을 탐구했다. 특히 유독 갯가재에 대한 관심을 많이 보이기도 했다. 백종원은 바로 여기서 갯가재와 어리굴젓을 구입하고 돼지찌개집을 찾았다. 그리고 돼지찌개집에 갯가재장을 담가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본론인 밴댕이찌개에 대해 이충기 사장은 기대하지 말라고 했지만 백 대표는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여기서 밴댕이는 성질이 급해 잡자마자 죽으며 산지가 아니면 숙성시켜 먹어야 해서 백종원도 찌개를 끓일 때 여기서 나오는 쿰쿰하고 삭힌 맛으로 먹었다고 한다. 그런데 냄새를 맡자마자 신선한 맛이 났다고 한다. 맛을 보는데 역시 백종원이 원하던 맛이 아니었다. 생물로 밴댕이찌개를 끓인 것이다. 보통은 냉동 밴댕이로 끓인다고 한다. 이충기 사장도 과제 때문에 생선가게에서 팔고 남은 질이 떨어지는 밴댕이로 찌개를 끓였었는데 이충기 사장 본인은 국물이 이상해서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생물로 끓인 거라고 한다. 그러나 백종원은 숙성한 밴댕이로 끓이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또 생선이 발라질 때 잘 발라지지 않는 것을 통해 신선한 밴댕이임을 알 수 있었다.[* 숙성된 밴댕이로 찌개를 끓이면 뼈와 살이 쉽게 발라져 이 살을 쌈으로 싸 먹는 거라고 한다.] 결국 삭힌 밴댕이로 찌개를 끓여 달라고 다시 주문을 했다. 이번엔 삭힌 밴댕이로 다시 찌개를 끓여 맛보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그 맛은 나지 않았다고 한다. 백종원이 원했던 것은 좀 더 강한 맛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사실 서산은 '''밴댕이 산지다.''' 그래서 이 곳 사람들은 '''숙성된 것보다 바로 먹는 것이 익숙했던 것.''' 백종원은 자신의 고향인 예산처럼 내륙 지방은 유통되어 삭힌 생선이 친숙했다고 한다. 결국 그러한 익숙함 때문에 이곳의 밴댕이찌개에 낯설음을 느낀 것이다. 백 대표는 이러한 특성을 설명하며 비록 그때의 맛을 찾지 못했지만 찌개는 맛있게 먹었다. 2부에서는 돼지찌개 솔루션을 했는데 이 집은 한가할 때는 김치와 고기를 볶아서 끓이고 바쁠 때는 김치를 먼저 끓이고 고기를 볶지 않고 나중에 넣는 방식으로 끓인다고 한다. 백종원은 한꺼번에 사람이 많을 때는 한꺼번에 미리 볶아보자고 제안했다. 먼저 고기 양을 보는데 한 팩에 2인분인데 이충기 사장은 이게 너무 적어서 이 곳의 2인분 어치는 1팩 반, 즉 3인분을 넣는다고 한다. 참고로 보통 2인분인 고기 1팩의 양은 350g. 백종원은 보통 고기집에서 1인분(150g)양보다도 많은 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충기 사장에게는 350g은 적다고 계속 주장한다. '''골목식당에서 처음으로 백 대표가 정량보다 더 주는 것을 말리는 장면이 나온 것이다.''' 일단 양은 보류하고 본격적으로 솔루션에 들어간다. 백종원의 돼지찌개 솔루션은 고추장찌개 느낌으로 끓인다고 했는데 여기서 백 대표의 돼지찌개 솔루션은 다음과 같다. || '''백종원의 돼지찌개 솔루션''' || ||1.팬에 돼지고기를 먼저 넣고 볶아서 고기냄새 제거. 2.식용유를 두른 후 볶다가 새우젓을 넣어 간을 맞춘다. 3.고춧가루를 넣고 볶다가 타지 않게 쌀뜨물을 자박자박하게 붓는다. 4.돼지 기름이 충분히 나올 때까지 졸인다. 5.주문시 냄비에 담긴 물에 볶은 돼지고기를 넣은 뒤 김치와 파, 마늘 등 추가 양념등을 넣고 끓이면 완성. || 이 솔루션의 목적은 바로 '''돼지찌개의 맛을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미리 볶아놓은 돼지고기를 이용하여 '''조리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다. 이후 백 대표는 고기와 사용하는 양념양을 계량하여 맛을 표준화시킬 것을 주문했다. 솔루션을 마친 후 먹어본 결과 역시나 맛이 좋았다. 미리 볶아서 고기의 풍미를 살리는 것이다. 그리고 찌개를 먹으니 백종원은 저절로 소주 생각이 났다고 한다. 솔루션을 마치고 이충기 사장은 백 대표에게 수강료로 파김치를 푸짐하게 주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